블락비 재효 유권, 日서 뮤지컬 '런투유' 도전! 가수 꿈 키우는 청춘 연기한다
2015-06-25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블락비(Block B) 멤버 재효 유권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재효 유권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 제프 블루씨어터 롯본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런 투 유(Run To You)'에 출연한다.
뮤지컬 '런 투 유'는 지난 2012년 '스트릿 라이프(Street Life)'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 초연된 바 있는 한국 창작 뮤지컬이다. 이는 그룹 디제이디오씨(DJ DOC)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세 젊은이의 청춘을 그리는 내용이며, 같은해 일본에서 또한 막을 올렸다.
재효는 극 중 팀 스트릿 라이프의 메인 보컬이자 막내 정훈을 연기하며, 유권은 같은 팀의 랩과 보컬 포지션이자 친구의 연인을 짝사랑하는 순정파 수창을 연기한다.
이에 재효는 "첫 도전이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함께 연습하면서 다른 배우 분들로부터 많은 가르침과 에너지를 받았다. 관객 분들이 실망하지 않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지난 '올 슉 업(All Shook Up)' 이후 두 번째 뮤지컬 도전인 유권은 “아직도 여전히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기쁘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펼치는 작품인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세븐시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