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유니크+섬세 돋보인 ‘비스트 컬렉션’ 출시

2017-07-04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버버리가 정교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새 컬렉션을 선보인다.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Burberry)가 4일 비스트 컬렉션(BEASTS COLLECTION) 출시를 알렸다.

버버리가 공개한 비스트 컬렉션은 중세 영국의 고전 필사본에 등장하는 허구의 새를 비롯한 동물 삽화에서 영감 받았다. 또한 오커 옐로, 허니, 탠 등 15가지에 이르는 다양하고 화려한 컬러 팔레트가 눈길을 끈다.

이번 컬렉션은 소재와 텍스처를 강조했다. 하우스 체크 코튼, 애니멀 프린트 카프 스킨 등 버버리 시그니처 소재들을 결합해 캐시미어, 울 캐시미어 혼방을 이용한 스카프에 적용했다.

또한 섬세한 패턴 드로잉, 다양한 소재들의 정밀한 커팅 및 조립을 거친 아플리케를 레디 투 웨어와 핸드백에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84년 전통의 공장에서 만든 잉글리시 벨벳과 가죽 액세서리의 모서리를 핸드 페인팅으로 마무리한 것이 이번 컬렉션의 특징.

한편 버버리의 비스트 컬렉션은 해당 브랜드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버버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