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워터프루프? 이젠 웻프루프! 장마철 뷰티템 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꿉꿉한 장마철이 찾아왔다. 여름에는 피지 분비가 많아져 피부가 쉽게 번들거리는데, 습도 높은 장마철까지 겹쳐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지기 마련. 때문에 수정화장이 필수다. 그러나 잦은 수정화장으로 오히려 피부가 답답해지고, 여성들은 장마철에 쉽게 번지지 않는 강력 워터프루프 제품을 찾는다. 이에 워터프루프를 넘어 쏟아지는 장맛비와 땀에도 굴복하지 않을 ‘웻프루프’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 보송보송 여름 팩트로 철벽 방수 메이크업
장마철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무너짐 없는 베이스 메이크업이다. 프라이머로 피부결을 깔끔하게 정돈한 뒤 팩트로 피부결을 따라 톡톡 두드려 마무리한다. 얇고 매끈한 메이크업은 물론, 보송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장마철에 제격이다.
베리떼의 ‘롱스테이 마블팩트 EX SPF50+ PA+++’는 베이지, 화이트, 민트 3색 마블이 피부에 얇고 촘촘하게 밀착돼 모공과 잡티를 커버하는 여름 전용 팩트다. 스킨핏파우더가 피지와 유분만 스펀지처럼 흡착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하게 만든다. 또한 땀, 피지, 물에 강한 제품으로 여름철에서 하루 종일 번짐 없이 깔끔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 드라이 샴푸로 산뜻하게 헤어 리터칭
장마철에는 짧은 외출에도 두피가 쉽게 땀과 유분으로 엉키고 쉽게 쳐지기 일쑤다. 보송한 헤어 스타일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드라이 샴푸가 필수다.
클로란의 ‘네틀 드라이 샴푸’는 두피 유분기 제거를 돕고 모발에 가벼운 수분을 주는 제품이다. 피지 조절 성분인 네틀 식물 추출물이 들어있어 두피와 모발의 유분, 노폐물을 제거한다. 안개처럼 미세하게 분사되는 타입으로 간편하게 헤어스타일 리터칭이 가능하며 정수리의 불쾌한 냄새도 말끔히 없앤다.
◆ 코팅 마스카라로 쏟아지는 비에도 끄떡 없이!
비와 땀으로 인해 쉽게 무너지는 아이 메이크업은 강력 워터프루트 마스카라가 제격이다. 장마철 습한 날씨에도 아찔하게 올라가는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는 마스카라를 활용해보자.
이니스프리의 ‘스키니 워터프루프 꼼꼼카라’는 극슬림 스키니 브러시 마스카라로 숨어있는 속눈썹까지 찾아 꼼꼼하게 발린다. 또한 물과 땀, 피지에 강한 워터프루프로 장마철에 좋다.
삼중 코팅막이 속눈썹을 감싸주듯 코팅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고 장시간 깨끗하게 유지시킨다. 더불어 마스카라 액이 속눈썹에 얇게 밀착돼 덧발라도 뭉침없이 균일한 볼륨효과를 부여하고 도포할수록 속눈썹을 더욱 또렷하게 연출한다.
사진=픽사베이, 베리떼, 클로란, 이니스프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