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여자친구와 결혼 결심 이유? 가식 없어 예뻐보였다"(박준형 결혼식)

2015-06-26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지오디(god) 멤버 박준형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박준형 결혼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박준형은 곧 신부가 될 여자친구에 대해 "예쁜 것도 있지만 사람 외모는 한 두 달 편해지면 사라진다. 첫 날 봐서 예쁘다고 느끼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사람 눈치 보지 않고 자기 행복할 때는 크게 웃어주더라. 또 춤을 추는데 굉장히 못추는데 계속 추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예뻐보였다. 아무리 예쁘고 성격이 좋아도 가식적인 사람들은 별로 잘 안어울리는 편이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준형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3세 연하의 미모의 승무원과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열리는 식은 비공개로 진행이 되며, 박준형과 신부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