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 '현실X상상' 2017 FW 광고 캠페인 공개
[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캘빈클라인의 2017 FW 광고 캠페인이 공개됐다.
25일 캘빈클라인이 라프 시몬스(Raf Simons)의 첫 컬렉션을 담은 글로벌 멀티미디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캘빈클라인 최고 크리에이티브 경영자 라프 시몬스의 첫 컬렉션 ‘205FW39NYC’을 녹여낸 광고로 캘빈클라인의 끊임없는 진화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꿈에 나올 법한 상상 속 세계와 영화처럼 로맨틱한 미국에 대한 외지의 시선을 담아 웅장한 기운이 느껴진다.
특히 총 22명의 모델들이 출연한 이번 캠페인은 현실과 상상을 예술적으로 접목시켜, 하이 패션을 일상 생활로 자연스럽게 정착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모델들은 군악대의 유니폼, 플라스틱 코팅 보호장비, 고급 테일러링, 엔티크한 수작업 퀼트, 작업복, 그리고 수트 스타일로 구성한 205W39NYC 컬렉션을 착용했다.
이번 205W39NYC 컬렉션은 네이밍도 특별하다. 205 West 39th Street에 위치한 글로벌 본사에서 시작된 브랜드 역사에서 영감 받아 명칭됐으며, 여기에 새로운 데님 라인 캘빈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 ESTABLISHED 1978)을 포함시켜 차별성을 더했다.
캘빈클라인 관계자는 “2017 FW 캘빈클라인은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지닌 아트 커뮤니티와 함께 브랜드의 예술적인 비전을 도입하기 위해 아트넷(Artnet)과 글로벌 파트너쉽을 맺었다”라며 “’성공적인 아메리칸 클래식 캠페인의 재도약’이라는 브랜드 콘셉트가 전 세계인의 일상 속에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광고 캠페인은 포토그래퍼 윌리 반데페르(Willy Vanderperre)가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캘빈클라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