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광 "씨엘씨 예은 보니 우리 신인 시절 생각나, 귀여워서 웃었다"(비투비 쇼케이스)

2015-06-29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비투비(BTOB)가 씨엘씨(CLC) 멤버 예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에서 비투비 정규 1집 앨범 '컴플리트(Complet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서은광은 멤버들이 이날 행사의 MC를 맡은 예은을 보고 자꾸 웃은 것에 대해 "씨엘씨가 갓 데뷔한 신인인데 우리가 데뷔한 때가 생각이 나더라. 대본에서 한 자도 안빼놓고 그대로 말하던데, 그 모습이 귀여워서 자꾸 웃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일훈은 "예은이는 굉장히 아끼는 후배다. 씨엘씨 곡에 몇 번 참여한 적이 있는데 많이 성장했다. 그런데 MC는 더 연습해야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육성재는 "아니다. 이정도면 잘하고 있는 거다. 저는 예전에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는 말을 '쟁쟁한 치열을 펼칩니다'라고 잘못말한 적이 있어서, 치열이 고르냐고 놀림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컴플리트'에는 타이틀곡 '괜찮아요'를 비롯, '너나 잘 살아' '북 치고 장구 치고' '서머 로맨스(Summer Romance)' '친구의 여자친구' '보고파' 등 총 13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괜찮아요'는 비투비가 데뷔 최초로 발라드 타이틀로 내세운 곡으로, 오로지 가창력과 감성만으로 진실된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특히 지치고 힘든 이들이 더이상 기댈 곳이 없다고 느껴질 때 공감과 위로가 되어주고자 하는 곡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