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표 뱀파이어 기대감 급증 "꼭 해보고 싶었다"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드라마 '밤선비' 이준기표 뱀파이어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준기는 내달 7일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에서 관능적인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김성열은 출중한 외모에 문무를 겸비한 재원. 정치적 동지이자 벗인 세자와 함께 백성이 행복한 나라를 꿈꾸었으나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연인과 벗을 잃고 뱀파이어가 되는 인물이다. 김성열은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슬픔을 숨긴 채 절대 악에 맞서며 오랜 세월을 밤선비로 살아간다.

김성열은 뱀파이어가 됐지만 인간에 대한 연민과 외로움의 감정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이로인해 이준기는 뱀파이어의 비주얼뿐만 아니라 세세한 감정 전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준기는 "뱀파이어는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다.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상상을 하면서 연기 하고 있다. '뱀파이어가 된다면 신체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어떤 감정의 변화가 있을까'를 많이 상상하고 있다. 비주얼은 물론, 연기적으로도 많은 시청자들을 충족시키고 싶다. 잘 설득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밤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 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 멜로로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