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주요 사회복지 단체에 객석 기부

2015-02-09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원작의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해 주요 사회복지단체에 객석을 기부한다.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의 명대사인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뜰 테니까'라는 작품의 희망적인 메시지에 맞게 '문화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기 위해 앞장선 것.

오는 10일부터 주요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초대한 100여 명에게 내일의 희망에 대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객석 기부 대상은 사회복지법인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용흥)의 미혼양육가정과 후원대상 청소년들이다.

제작사인 쇼미디어그룹의 박영석 대표는 "문화적 소외계층이 뮤지컬관람을 통해 내일의 희망을 위한 준비를, 의지를 되찾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특히 한류를 통해 문화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문화적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 역에 바다, 소녀시대 서현, 스칼렛과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레트 버틀러 역에 김법례, 임태경, 주진모가 캐스팅되어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클립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