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아트하우스, 7월 13일부터 박찬욱 감독 특별 전시 개최

2015-06-30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CGV 아트하우스가 박찬욱 감독의 특별 전시를 마련한다.

CGV 아트하우스느는 내달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로2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특별 전시 '영화 감독 박찬욱의 내 인생의 책'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 세계에 영감을 준 50권의 책들이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박찬욱 감독은 이 책들에서 어떤 긍정적인 영향들을 받았는지 추천 코멘트를 직접 남겼다.

이와 함께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들의 시나리오와 콘티 등도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대표작 '올드보이' '박쥐' '친절한 금자씨' '스토커' '공동경비구역 JSA' 등 박찬욱 감독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들과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단편 영화들의 특별 상영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내달 13일부터 19일까지는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아트하우스관에서 박찬욱 감독 대표작들의 특별 상영이 펼쳐지며,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씨네라이브러리 내에서 매주 주말 박찬욱 감독 단편 영화들 특별 상영이 무료로 진행된다.

CGV 아트하우스 박지예 팀장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이자 애서가로 유명한 박찬욱 감독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와 특별 상영은 깊이있는 독서가 한 거장의 영화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책과 영화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CGV 아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