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오는 11일 예체능-훕스타즈 2위 다툼 격전 예고

2015-02-09     김규리 기자

[제니스뉴스=김규리 기자]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 대잔치' 5라운드 세 경기가 오는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인보우 스타즈'가 한 주 쉬는 가운데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 중인 '진혼'과 '훕 스타즈', '예체능' 세 팀이 단독 2위 자리를 놓고 중요한 일전을 갖는다.

또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 '더홀'과  '아띠' 아직 첫승이 없는 '우먼 프레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을 두고 사투를 벌인다.

이번 5라운드의 결과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 만큼 6팀 모두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3시 첫 번째 경기는 개그맨 연합 팀 더홀과 연기자 위주로 구성된 진혼이 맞붙는다. 더홀은 이 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1승 4패를 기록하게 돼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포기해야 한다.

공동 2위를 기록 중인 예체능과 훕 스타즈의 두 번째 경기는 단독 2위로 올라설 수 있는 만큼 이 날 세 경기 중 가장 불꽃튀는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으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예체능의 줄리엔 강과 아직 코트에 나타나지 않은 존박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훕 스타즈 역시 “한 번이라도 출전하겠다”고 밝힌 이천수가 코트로 들어설 지 주목된다.

세 번째 경기는 벼랑끝에 서 있는 아띠와 우먼 프레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각각 1승 3패와 3패를 기록 중인 아띠와 우먼 프레스는 서로를 이겨야만 플레이오프 진출의 끈을 잡을 수 있다.

이 날 경기를 통해 윤곽이 드러날 플레이오프 진출 팀의 향방이 어떻게 결정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한스타 연예인 농구 대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