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남친 공유각’, 여름휴가 레전드 사진 찍는 꿀팁 5

2017-08-07     경지유 기자

[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설레는 여름휴가, SNS에 멋지게 업로드할 수 있는 레전드 사진을 남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번 기획을 주목하자.

휴가지에서 멋진 배경과 함께 사진 찍기 노하우는 포즈를 취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찍어주는 사람의 기술도 중요하다. 바로 남자친구에게 공유해야 할 레전드 사진 만들기 노하우를 지금 공개한다.

1. 배경과 함께 찍을 때? 사람은 옆으로 비켜!

휴양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 전 기억해야 할 중요한 요소는 바로 배경과 인물의 조화. 그리고 여백의 미다. 배경 위주로 촬영하고 인물은 한쪽 사이드에 배치해 한 앵글에 담으면 배경과 어우러지면서도 자연스러운 휴양지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2. 다리가 길어 보이려면? 무조건 아래에서 위로

앉아 있을 때나 서 있을 때 모두 다리가 길어 보이는 사진을 찍으려면? 아래서 위로 찍는 것이 정답이다. 사진 찍는 사람이 서서 찍느냐와 앉아서 찍느냐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사진 찍어주는 남친은 꼭 앉아서 찍을 수 있도록 유도하자. 앉아서 찍으면 초점이 위쪽을 향해 인물이 조금 더 길어 보이도록 연출이 가능하다.

3. 레전드 사진은 시선처리가 중요해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며 브이를 그리는 건 90년대 스타일. 때문에 자연스러운 사진을 위해서는 시선 처리가 가장 중요하다. 내추럴한 시선처리가 어려운 이들에게 권해줄 수 있는 포즈는 바로 ‘다른 곳 보기’다. 아래를 쳐다보거나 먼 산을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 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다.

4. 표정에 자신이 없다면 뒷모습은 어때?

이도 저도 표정과 포즈가 어렵다 하면 뒷모습은 어떨까. 분위기 있는 배경에 걸어가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포즈를 완성할 수 있다. 머리끝까지 나오게 해서 상단에 여백을 두면 사람이 짧아 보일 수 있다. 사진 속 크리스탈처럼 앵글에 윗부분이 살짝 빗나가도록 찍는 것도 사진의 기술 중 하나.

5. 빛을 이용하면 분위기 UP UP

마지막으로 빛을 이용하면 더욱 멋스러운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빛을 이용한 역광과 순광이 바로 그것. 역광으로 어둡게 명암을 조절해 분위기 있는 무드를 연출하는가 하면, 순광으로 빛이 강하게 들어오게 해 느낌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강민경, 김효진, 박민영, 크리스탈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