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레미제라블'부터 '베르테르'까지 다채로운 무대 '가득'

2017-08-09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오는 9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공연되는 야외 뮤지컬 축제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2017 Seoul Starlight Musical Festival)(구,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외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포진해 라인업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이번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위키드' 등 유명 작품부터 '벤허', '나폴레옹', '레베카', '시라노' 등 최신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들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잔디마당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창작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사의 찬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찌질의 역사', '어쩌면 해피엔딩'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그리고 뮤지컬 팬들이 다시 보고 싶어하거나 그리워했던 뮤지컬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에는 뮤지컬 '베르테르'의 음악을 조정은이 들려줄 예정이며, 김우형은 데뷔 작품인 뮤지컬 '그리스'의 흥겨운 무대를 최정원과 함께 준비하여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렌트'의 감동적인 무대를 10여 년 만에 다시 재연하기 위해 최민철과 김호영이 준비하고 있으며, 뮤지컬 '에비타' 초연 당시 에바 페론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김선영이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에게 11년 전의 깊은 감동을 음악을 통해 다시 한번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들이 꾸미는 '2017 SSMF HOT STAGE', 송용진&HIS BAND와 뮤지컬 '헤드윅'&‘Angry Inch’ Band가 꾸미는 록 뮤지컬 무대, 새롭게 재정비해서 돌아오는 '2017 NEW 섹시동안클럽' 무대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프로그램들이 다수 포진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의 티켓은 멜론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진=PL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