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벤허', 2차 티켓 오픈 예매율 1위... 믿고 보는 제작진+배우 입증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벤허’가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 9일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유료회원 선예매로 시작된 뮤지컬 ‘벤허’는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에 티켓 오픈이 진행된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등을 누르고 거둔 결과다.
앞서 뮤지컬 '벤허'는 지난 7일 열린 월요쇼케이스 당시 관객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또 한 번의 창작 뮤지컬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유다 벤허’ 역에는 유준상, 박은태, 카이가 캐스팅됐다. 로마의 제국주의에 심취해 어린 시절 친구인 ‘벤허’를 배신하는 메셀라 역에는 박민성(박성환), 민우혁, 최우혁이 이름을 올렸다. ‘유다 벤허’의 연인이자, 노예가 된 ‘벤허’를 ‘에스더’ 역에는 아이비와 안시하가 캐스팅됐다.
남경읍과 이희정이 ‘벤허’의 양아버지 ‘퀸터스’ 역으로 출연하며, ‘벤허’의 현명한 어머니 ‘미리암’ 역에는 서지영이 캐스팅됐다. ‘벤허’ 가문의 옛 집사인 ‘시모니테스’ 역으로는 김성기가 열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정수, 선한국, 곽나윤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여기에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이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는 24일부터 공연된다.
사진=뉴컨텐츠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