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옥택연X서예지, 교복 벗고 성인으로

2017-08-10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구해줘’ 옥택연과 서예지가 3년이라는 시간을 건너뛴다.

OCN 드라마 ‘구해줘’가 10일 극중 3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 스무 살이 된 옥택연과 서예지의 비주얼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12일과 13일 방송되는 '구해줘' 3, 4회에는 3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스무 살이 된 한상환(옥택연 분)과 임상미(서예지 분)의 모습이 담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 한층 성숙해진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한 비주얼 사진에서 옥택연은 고등학생 시절 특유의 덥수룩한 머리와 교복 조끼, 넥타이를 풀 착장했던 모습과 달리 스무 살이 되면서 짧은 머리와 더부진 표정으로 남성미를 드러낸다.

더불어 서예지는 어깨 밑까지 오던 생머리와 앞머리가 있던 헤어 스타일에서 벗어나 여성미 넘치는 긴 웨이브 머리로 비주얼 변신을 시도했다. 또한 초반에 보였던 겁에 질리고 불안한 모습은 사라지고 강단에 찬 면모를 드러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구해줘’ 제작진 측은 “풋풋한 17세 고등학생이었던 옥택연과 서예지가 이번 주 방송에서 20세 청춘 남녀로 변해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라며, “두 사람이 3년이라는 시간을 건너뛰는 설정을 소화하기 위해 비주얼 변화도 신경썼지만 20세 청춘이 된 한상환과 임상미의 캐릭터 성격 변화도 뚜렷해진다”고 밝혔다.

한편 OCN 드라마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