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 바다, "아이돌부터 뮤지컬배우까지... 난 크로스오버 디바"

2017-08-10     성지수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가수 바다가 ‘팬텀싱어2’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JTBC ‘팬텀싱어2’ 제작발표회가 1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형중 PD를 비롯해 가수 윤종신, 윤상, 김문정, 마이클리, 손혜수, 바다가 참석했다.

‘팬텀싱어2’는 성악, 뮤지컬, K팝 등 장르를 파괴한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던 ‘팬텀싱어’의 두 번째 시즌이다.

이날 바다는 “아이돌 가수에서, 여성 솔로 보컬로서, 뮤지컬 배우로서 살아있는 크로스오버 디바”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시즌2로 인사 드리게 돼서 너무 기쁘다. 영광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팬텀싱어1’에 이어 ‘팬텀싱어2’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바다는 “녹화하는 내내, 방송 모니터를 할 때도 출연자들의 노래를 통해 감동을 느끼지만 윤종신 선배님과 윤상 선배님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고 말해 ‘팬텀싱어2’ 출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바다는 ‘팬텀싱어2’가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는 부분을 어필했다. 그는 “크로스오버 음악은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장르”라며, “대단한 프로듀서 선배님들께서도 모르셨던 음악을 출연자들을 통해 감동적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다”고 자랑했다.

나아가 바다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랩을 심사하는 사람들은 다 래퍼들이고 가요 심사하는 사람들은 보컬들이 많다. 그러나 ‘팬텀싱어2’는 심사위원들이 각자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있어 색다른 분위기의 방송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팬텀싱어2’는 오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