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아찔한 매력 UP', 슬릿 스커트 스타일링 팁 3

2017-08-16     성지수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걸을 때마다 트임 사이로 살짝 보이는 허벅지가 은근히 섹시한 슬릿 스커트, 올 가을 관능적이고 여성스러운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좁고 기다란 트임’이라는 의미의 슬릿(Slit)은 답답할 수 있는 스타일을 확 트여줘 시원해 보이도록 한다. 은근슬쩍 노출하며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슬릿 스커트를 활용해보자.

보일 듯 말 듯 아찔한 슬릿 스커트를 활용한 스타들을 참고해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 임수정, 메탈릭 소재로 화려함 UP

2017 FW에는 펜슬 스커트뿐만 아니라 플레어 스커트에도 화끈한 트임이 더해졌다. 풍성한 실루엣 사이로 트여진 슬릿은 걸음걸이를 더욱 편하게 해주는 동시에 아찔하고 섹시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슬릿 스커트가 고급스러운 소재로 제작되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임수정은 단아한 느낌의 화이트 블라우스에 메탈릭 소재의 슬릿 스커트를 착용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소재 자체로도 화려함의 절정을 나타낸 스커트에 슬릿 디테일이 더해져 섹시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임수정처럼 깔끔하고 단아한 상의를 매치하면 전체적인 스타일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액세서리와 슈즈도 누드톤 계열이나 파스텔 톤으로 선택해 너무 과하지 않은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 채정안, 사이드 슬릿 스커트로 날씬함 UP

사이드 슬릿 스커트는 허벅지를 드러내 섹시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세로 트임으로 다리를 길어 보이고 얇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줘 짧은 다리 콤플렉스를 가진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심플한 티셔츠부터 재킷, 블라우스까지 다 잘 어울리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채정안은 화이트 재킷과 사이드 슬릿 스커트를 세트로 매치해 포멀한 룩을 완성했다. 특히 채정안이 선택한 재킷은 독특한 디테일과 포멀한 느낌이 강해 화이트 슬릿 스커트를 매치해 스타일의 강약을 조절했다.

나아가 상의와 하의를 같은 컬러로 통일했다면, 같은 계열의 컬러의 슈즈로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슬릿 스커트는 밑단과 슈즈의 간격이 애매해 잘못하면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다. 다리가 길어 보이고 싶다면 피부색과 비슷한 누드톤 또는 의상과 같은 컬러의 힐을 선택해보자.

◈ 김옥빈, 프릴 디테일로 귀여운 매력 UP

슬릿 스커트에 프릴 디테일이 더해지면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김옥빈은 프릴 디테일이 더해진 화려한 화려한 슬릿 스커트를 착용해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또한 김옥빈은 하이웨이스트 디테일과 허벅지를 드러낸 트임으로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했다. 화려한 프릴 디테일은 시선을 분신시켜 하체 콤플렉스를 가릴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여기에 김옥빈처럼 오프숄더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더욱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스타일의 균형을 맞추고 싶다면 티셔츠 또는 셔츠와 매치해 미니멀한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