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팬들, 영화 '사랑후愛' 팀에게 흑돼지 오겹살 100인분 선물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박시후의 팬들이 영화 '사랑후애(愛)' 크랭크업을 기념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쳤다.

박시후는 '사랑후愛'(어일선 감독, 리옌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 항공사에 근무하는 전직 조종사 김성준 역을 맡아 2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제주도에서 크랭크인 됐으며 중국 로케이션과 국내 마무리 촬영을 완전히 끝내고 막바지 작업 중이다.

박시후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팬들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사랑후愛' 팀에게 제주 흑돼지 오겹살 100인분을 비롯한 푸짐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장장 3개월 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영화 촬영에 매진했던 박시후와 출연 배우들, 스태프들의 노고를 풀어주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팬들은 넉넉한 식사뿐만 아니라 과일, 간식, 음료 등 후식까지 손수 선물해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사랑후愛' 팀은 이 자리를 통해 지난 1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처음으로 해후했던 상황. 주연배우인 박시후 윤은혜와 스태프들은 오순도순 모여 앉아 영화 촬영 동안 못 다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가 하면, 팬들의 현수막을 함께 읽어보는 등 식사 내내 화기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시후는 살뜰한 팬서비스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고. 그는 열심히 준비한 팬들의 자리로 직접 찾아가 감사 인사를 건네고는 자진해서 인증 사인까지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 관계자는 "박시후와 '사랑후愛' 팀들을 위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사랑후愛'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 발 늦은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남자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히 전할 '사랑후愛'는 올해 상반기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후 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