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정은지-수지-전효성, 시스루 뱅 헤어스타일링 팁 3

2017-08-23     성지수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이마가 보일 듯 말 듯한 시스루 뱅은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해준다. 옆머리 라인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는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특별히 꾸미지 않아도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기 좋은 헤어스타일이다.

가을을 맞이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시스루 뱅에 도전해보자. 걸그룹 멤버들의 시스루 뱅 헤어스타일을 참고한 헤어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 에이핑크 정은지, 내추럴 시스루 뱅… 성숙미 UP

정은지는 내추럴한 느낌의 시스루 뱅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성숙한 소녀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마가 살짝 보이는 정은지의 시스루 뱅은 중앙을 손가락 두 마디 정도만 잡아 눈썹보다 조금 길게 자른 것이 포인트다.

또한 양쪽 옆머리는 가운데보다 조금 길게 잘라 광대를 커버해 자연스럽게 넘길 수 있도록 했다. 앞머리부터 옆머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으면 광대가 도드라져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정은지는 성숙함을 강조하기 위해 전체 모발을 일자로 커트한 뒤 자연스러운 컬을 줘 내추럴한 느낌을 살렸다.

◈ 미스에이 수지, '이마 보일락 말락' 시스루 뱅… 여성스러움 UP

수지는 시스루 뱅 헤어 스타일을 통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데뷔 초 일자 뱅 헤어스타일로 통통한 볼살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이마가 거의 보이는 시스루 뱅으로 페미닌한 이미지를 한껏 부각시켰다.

특히 수지의 앞머리는 5:5 가르마를 타서 중앙 부분의 앞머리를 아주 소량만 잡아 눈을 덮는 길이로 자른 뒤 얼굴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게 한 것이 포인트다. 수지는 앞머리에 자연스러운 볼륨을 살려 단발머리와 롱 웨이브 헤어에 각각 어울리도록 연출했다.

귀로 넘길 수 있는 길이로 앞머리를 자르면 수지처럼 이마를 드러낼 수도, 가릴 수도 있는 두 가지 헤어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 시크릿 전효성, C컬 품은 시스루 뱅… 발랄한 매력 UP

전효성은 앞머리 끝에 자연스러운 C컬 웨이브를 준 시스루 뱅 헤어로 발랄한 느낌을 자아냈다. 앞머리는 귀 옆 라인까지 일정한 길이로 자른 뒤 컬을 준 것이 포인트다.

나아가 끝에만 컬을 준 시스루 뱅은 눈을 찌르는 길이의 앞머리를 짧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준다. 컬은 물기를 거의 말린 상태에서 굵은 헤어 롤로 끝에만 살짝 말아줘도 되고, 아이론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전효성의 전체 모발은 굵은 웨이브 펌으로 연출해 여성스러우면서도 명랑한 느낌을 자아냈다. 또한 너무 밝지 않은 브라운 컬러로 염색해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사진=정은지, 수지, 전효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