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아파 보이지 않는 내추럴 메이크업x패션 스타일링 팁 3
[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최근 생얼처럼 보이는 베이스 메이크업과 색조까지 뉴트럴한 톤으로 마무리하는 내추럴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일명 ‘생얼 메이크업’으로 불리는 내추럴 메이크업은 여자라면 한번쯤은 꿈꿔봤을 메이크업이다.
그러나 잘못 했다가는 ‘아파보인다’라는 소리를 듣거나 ‘인간적으로 너무 심하다’식의 오해를 살 수 있다. 이와 무관하게 내추럴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아서 한 내추럴 메이크업, 쓴 소리를 피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 가운데 스타들의 일상 속 스타일을 통해 해결책을 제안한다.
◈ 한지혜, 내추럴 메이크업 X 화려한 패션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니고 싶다면 의상은 무조건 화려하게 입으면 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껏 꾸민듯한 패션을 연출하면 생얼에 가까운 메이크업을 해도 별 티가 나지 않는다. 왜냐, 상대방의 시선은 오로지 패션에만 가기 때문이다.
한지혜처럼 형광빛에 가까운 강렬한 비비드 옐로 원피스를 입거나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스타일의 상의를 입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이국적인 프린트가 더해진 패션은 메이크업이 내추럴할수록 세련미를 발산한다. 여기에 실루엣까지 화려하면 더욱 시선 강탈하기 좋다. 내추럴 메이크업은 화려한 스타일과 완벽한 궁합을 자랑한다.
◈ 조여정-공효진, 내추럴 메이크업 x 유니크 선글라스
특별한 순간 외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유니크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잘 착용하지 않는다. 너무 눈에 띄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추럴 메이크업을 했을 땐 예외다. 유니크 선글라스를 쓴 순간, ‘나 오늘 이만큼 꾸몄어’라는 느낌을 강하게 전달한다.
선글라스 하나로 밋밋한 얼굴에 생기는 물론 발랄하고 유쾌한 느낌까지 자아낼 수 있다. 조여정과 공효진처럼 시선을 사로잡는 유니크 선글라스로 내추럴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해보자.
생얼을 가리려고 화려한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아닌, 화려한 선글라스 뒤에 숨은 자연스러운 매이크업을 자랑하기 위한 아이러니한 스타일링이라는 점, 잊지 말자.
◈ 설현-강민경, 내추럴 메이크업 x 단정한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이 내추럴하다면 헤어스타일은 완벽하게 세팅하도록 하자. 긴 생머리라면 자연스럽게 풀거나 설현처럼 말끔한 포니테일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짧은 단발머리라면 단정하게 빗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만약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의 헤어스타일이라면 강민경처럼 깔끔하게 캡 모자를 쓰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내추럴 메이크업에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은 ‘나 방금 자다 나왔어’라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때문에 헤어스타일도 신경 써서 연출하면 내추럴한 메이크업은 더욱 자연스럽고 예뻐 보일 것이다.
사진=한지혜, 조여정, 공효진, 설현, 강민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