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촬영감독이 뽑은 남자베스트 수상 "좋은 연기로 보답"
2017-08-27 성지수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배우 변요한이 촬영감독이 뽑은 남자 베스트 연기자로 선정됐다.
변요한은 지난 26일 제37회 황금촬영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촬영감독이 뽑은 남자 베스트상을 받았다.
변요한은 2011년 영화 ‘토요근무’를 통해 데뷔해 ‘들개’, ‘소셜포비아’ 등 수많은 독립영화들에 출연하며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변요한은 2016년 첫 상업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오래된 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순간 30년 후의 미래에서 온 자신과 만나게 되는 수현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나아가 그는 2017년 영화 ‘하루’에서 지옥 같은 하루에 갇힌 남자 민철 역을 맡아 극한의 감정 연기를 펼쳐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변요한은 “현장에서 많이 혼났는데 뒤에서 사랑해주신 것 같아서 더 감격스럽다. 배우의 삶을 살아가며 걷는 길에 여전히 풀어낼 숙제가 많다고 느낄 때가 있다. 이 상은 더 치열하게 고민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 마지막으로 박홍렬 촬영 감독님, 김지홍 촬영 감독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변요한은 2018년 상반기 방송될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한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