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패션] '패왕색' 현아 vs '단아' 현아, 패션변천사 4
[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만 15세에 원더걸스 멤버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디뎠던 현아는 포미닛, 트러블메이커, 트리플H 등 다양한 영역과 장르를 넘나들며 10년의 세월을 보냈다. 어느덧 20대 중반의 성숙한 여인이 되어 더욱 다채로워진 음색과 함께 오늘(29일) 새 솔로 앨범 '팔로잉(Following)'으로 컴백했다.
'패왕색', '서머퀸'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현아가 이번에는 또 어떤 섹시한 모습으로 컴백할까? 섹시의 또 다른 이름, 현아의 패션을 파헤쳐봤다.
20170512 KBS2 '뮤직뱅크' 리허설 현장
'얼굴 소멸하겠어' 스트라이프 티+데님 진으로 캐주얼 룩 완성
'섹시 끝판왕'이라는 강렬 이미지를 갖고 있는 현아지만 오히려 평상시 모습은 귀엽고 소탈하다. KBS2 '뮤직뱅크' 리허설 현장에 등장한 현아는 일명 ‘찢청’이라고 불리는 디스트로이드 진과 연한 옐로와 화이트 컬러가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상의를 착용해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나아가 현아는 베이지 컬러의 모자를 선택해 주먹만한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는 센스를 발휘했다.
20170216 코스메틱 브랜드 신제품 출시 기념 포토행사
'패왕색의 귀환' 슬립 드레스로 섹시+팜므파탈 매력 뿜뿜
진정한 패셔니스타는 언제 어디서나 화려한 모습을 유지해야 하는 법. 현아는 신나는 파티와 잘 어울리는 롱 슬립 드레스로 팜므파탈 매력을 자아냈다. 특히 '패왕색' 현아에게 바스트 라인을 강조한 슬립 드레스는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이다. 여기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스웨이드 소재의 브라운 앵클부츠를 매치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그의 손 끝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풀발색 네일아트를 칠해 섹시함의 정점을 찍었다.
20161020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푸쉬버튼(PUSHBOTTON)' 컬렉션
'나도 여자랍니다' 리본 블라우스+머메이드 스커트로 여성미 UP
패왕색도 단아할 수 있다. 현아는 리본이 가미된 블라우스와 머메이드 실루엣의 스커트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평소 강렬하고 섹시한 이미지와 달리 청순하고 단아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은 현아, 그래서 더 예뻐 보인다. 여기에 현아는 아이보리 컬러의 웨지 힐을 매치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유사한 컬러로 통일감을 나타냈다. 그리고 현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드 립 메이크업도 돋보인다.
20160322 아이웨어 브랜드 포토콜 행사
'입술이 빨개요' 올 블랙 룩+레드립 의 아찔한 조합
현아는 올 블랙 룩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타이트한 블랙 스키니 진을 선택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돋보이도록 했다. 나아가 뽀얀 얼굴에 라운드 블랙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붉은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 '빨개요' 현아의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 여기에 현아는 가장 베이직한 아이템인 블랙 재킷과 블랙 스키니에 블랙 킬힐을 신어 아찔한 매력을 더했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