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퇴폐미 뿜뿜’ 날 가져요, 더티섹시 4인방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과거 꽃미남, 꽃도령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중후한 느낌의 중년 남성들에 여성들이 열광한다. 일명 ‘더티섹시’라 불리는 이들이 치명적인 매력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원조 더티섹시 류승룡부터 그 뒤를 잇는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을 통해 더티섹시의 매력을 파헤쳐봤다.
♥ ‘아재파탈’ 류승룡, 원조다운 카리스마 눈빛
류승룡을 빼고 더티섹시를 논할 수 없다. 처음 류승룡과 대중들이 만났을 때 아무도 그의 매력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류승룡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옴므파탈 매력이 대중을 사로잡았다.
류승룡의 더티섹시 매력은 슈트와 만났을 때 더 돋보인다. 특히 류승룡은 컬러, 패턴 등을 더한 슈트를 주로 착용하는데 이는 여성들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 '남자의 향기 풀풀' 하정우, 심쿵 눈빛 발사!
더티섹시의 끝판왕 하정우의 모습이다. 그는 남성미가 가득하다 못해 흘러넘치는 포스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들이 하면 지저분해 보일 수염이 하정우와 만나 환상 호흡을 이뤘다. 여기에 깔끔하게 올려 넘긴 포마드 헤어는 남자다운 그의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의 패션 또한 카리스마 넘쳤다. 하정우는 셔츠와 팬츠를 카키 컬러로 맞춘 뒤 다크 브라운 레더 재킷을 착용한 상남자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심플한 블랙 더비 슈즈로 멋스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 '섹시 그 자체' 조진웅, 소장하고 싶은 훈훈 포스
조진웅이 남자다운 분위기와 묵직한 목소리로 심장 저격에 나섰다. 과묵할 것만 같은 외모와 다르게 귀여운 반전 매력을 뽐낸 조진웅은 주로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슈트룩을 선보인다.
보통 큰 체격을 가진 사람들은 밝은 컬러를 꺼린다. 그러나 조진웅은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슈트로 남자다운 덩치를 강조했고, 몸에 딱 달라붙는 타이트한 핏으로 트렌디한 패션 감각까지 뽐냈다. 여기에 포마드로 올린 헤어는 그의 남성미가 느껴지는 포인트다.
♥ '의외로 귀여워' 마동석, 팔뚝 굵기 실화냐?
눈 마주치기 무서운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귀여운 매력으로 ‘마블리’라는 별명을 얻은 마동석이 더티섹시 마지막 주자다. 특히 최근 마동석은 짧게 자른 밤톨 머리를 선보였는데 이는 그의 우람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한 대 맞으면 정신 못 차릴 것 같은 굵은 팔뚝은 셔츠는 그의 더티섹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댄디한 느낌을 더했다.
사진=제니스뉴스 DB, 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