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비주얼 살리는 가르마' 청순-시크-단아 이미지 메이킹 팁 3

2017-08-31     성지수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외모에서 헤어스타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라는 점은 여러 번 들어 봤을 것이다. 헤어스타일에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가르마다. 특히 여성에게 가르마는 성형의 효과와 비슷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유심히 보면 가르마에 따라 전체적인 이미지, 얼굴형, 풍기는 분위기가 다 다르다. 스타들이 연출한 헤어스타일과 가르마 비율을 참고해 이미지 메이킹 팁을 제안한다.

◈ 차예련-손예진, 청순한 여인에게 필수 '5:5 가르마'

청순하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선 정가르마가 정답이다. 대표적인 청순 배우 손예진과 차예련도 5:5 정가르마로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이마가 비교적 납작하고 두상이 입체적이지 않은 여성에게 정가르마가 어울리기 쉽지 않다. 이때 가르마 선을 일직선을 정갈하게 타기보다 손가락을 이용해 지그재그로 자연스럽게 타 넘기면 여신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다. 또한 얼굴을 작아 보이도록 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가르마 양 옆의 모발 뿌리가 두피에 달라 붙지 않도록 볼륨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쪽진 중전마마 머리처럼 머리카락과 이미가 딱 달라붙은 헤어스타일이 연출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 박희본-현아, 시크하고 화려한 여성에게 제격 '9:1 가르마'

보기만해도 부담스러운 9:1 가르마는 아이러니하게도 ‘차도녀’ 이미지를 완성해준다. 도도한 인상을 가진 배우 박희본, 무표정의 시크함이 돋보이는 현아는 9:1 가르마로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두상의 가장 왼쪽부분에서부터 9:1 가르마를 타고 앞머리에는 약간의 볼륨을 주면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가르마를 오른쪽으로 탈 것인지 왼쪽으로 탈 것인지 고민이라면 가르마 주변에 볼륨이 풍성하게 만들어지는 방향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르마 길을 틀 때는 단정한 일직선보다는 자연스럽게 손가락으로 타서 길을 트는 것이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9 부분은 볼륨을 주고 1쪽은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 정채연-이다인, 단아한 여성에게 필수 '6:4 가르마'

정가르마에서 약간 빗겨 간 6:4가르마는 단아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특히 6:4 가르마는 넓은 이마를 줄여주면서, 사각턱 얼굴형을 보완해줘 입체적이면서도 작은 얼굴로 보이도록 한다.

다이아 정채연과 이다인은 6:4 가르마로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6:4 가르마는 이들처럼 루즈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타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린다.

더불어 정채연처럼 6쪽을 웨이브 없이 최대한 얼굴에 밀착되도록 풀어주고 4쪽을 귀 뒤로 넘겨주면 이마의 곡선이 드러나 여성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만약 앞머리가 없다면 머리 뿌리 부분에 약간의 볼륨을 살려 머리카락이 이마에 딱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