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명작 '햄릿', 국내 최초 창작 뮤지컬로 탄생! 홍광호-고은성-양준모 등 강렬 캐스팅 공개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햄릿:얼라이브'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2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햄릿:얼라이브'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으로 만든 국내 최초 창작 뮤지컬이다.
제작사 CJ E&M은 이번 캐스팅에서 고전 '햄릿'을 오롯이 표현할 수 있는 감정 연기와 풍성한 가창력, 그리고 무대 장악력을 최우선으로 뒀다고 밝혔다.
먼저 '햄릿' 역에는 배우 홍광호,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햄릿의 숙부이자 새아버지 '클로디어스' 역에는 배우 양준모, 임현수가 함께 한다.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고단하고 불안한 인생을 견디며, 끝내 햄릿을 지키고자 한 비운의 왕비이자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에는 김선영, 문혜원이 합류했다.
이외에도 순수한 영혼을 가진 햄릿의 연인 '오필리어' 역에 정재은, 햄릿 선왕의 친구이자 햄릿의 스승 ‘호레이쇼’ 역에 황범식-최용민, 오필리어의 아버지 ‘폴로니어스’ 역에 최석준, 결투를 벌이는 오필리어의 오빠 ‘레어티스’ 역에 김보강이 캐스팅됐다.
특히 오는 9월 2일과 3일 서울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는 홍광호가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의 넘버 '사느냐 죽느냐'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오는 11월 2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각 배우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