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이국적인 문양의 향연' 에스닉 패턴 스타일링 팁 3

2017-09-01     성지수 기자

[제니스뉴스=성지수 기자]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감성과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에스닉 패턴이 올 가을 한층 더 세련된 느낌으로 등장했다. 특히 이번 시즌의 에스닉 패턴은 컬러풀한 색감, 독특한 문양과 더불어 페미닌한 무드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닉 패턴 하나로 보헤미안룩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해 에스틱 패턴 활용법을 제안한다.

◈ 현아 X 에스닉 패턴 재킷, '발랄하고 멋스럽게'

이국적인 감성을 풍기는 에스닉 패턴을 아우터로 착용했을 경우 자연스러운 멋과 모던함을 함께 어필할 수 있다. 자유분방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풍기려면 에스닉 무드의 재킷을 선택해보자.

현아는 레드와 블루, 화이트로 패턴에 포인트를 준 에스닉 패턴 재킷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소매 부분에서 휘날리는 태슬 디테일은 보헤미안 감성을 극대화했다.

나아가 현아는 에스닉한 패턴 재킷을 블랙 미니드레스 위에 걸쳐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블랙 앵클부츠를 신어 원피스 컬러와 통일성을 나타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글래머러스함을 선사하는 것이 에스닉 아이템의 가장 큰 매력이다.

◈ 진지희 X 에스닉 미니 드레스 '여성스럽고 깜찍하게'

에스닉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아이템은 바로 원피스다. 에스닉 패턴의 원피스를 통해 이국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내보자.

진지희는 에스닉 패턴과 지오메트릭 패턴이 수놓인 미니 드레스를 착용해 페미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조화롭게 어우러진 톤 다운된 옐로, 그린, 블루컬러가 눈길을 끌며 네크 칼라 디테일이 여성미를 한층 더 극대화했다.

나아가 에스닉 패턴의 아이템은 페미닌하면서도 깜찍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진지희처럼 슈즈는 차분하면서도 시원한 베이지나 아이보리 계열의 컬러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이솜 X 에스닉 롱 원피스 '세련되고 슬림하게'

에스닉 패턴은 대부분 새, 식물 등 자연에서 영감 받은 이미지로 구성된다. 다른 인위적인 패턴과는 다르게 자유분방하면서도 내추럴한 감성이 묻어나 이국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솜은 에스닉 프린트가 화려하게 그려진 롱 원피스를 착용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때 스커트 부분이 화려한 만큼 상의 부분은 뉴트럴 컬러로 선택하는 것이 과하지 않은 보헤미안룩을 완성하는 방법이다.

나아가 이솜처럼 에스닉 패턴의 롱 원피스를 착용하면 시선을 여러 방향으로 분산시켜 체형의 단점은 커버하고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다. 여기에 스트랩 샌들을 매치하면 보헤미안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