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 솔로앨범 트랙리스트 및 수록곡 'FINE' MV 공개

2017-09-01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투피엠의 준호가 솔로앨범 발매를 앞둔 가운데, 수록곡 '파인'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준호는 1일 오후 8시 투피엠(2PM) 공식 SNS와 유튜브, 네이버 V채널 등을 통해 솔로앨범의 수록곡 '파인(FINE)'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의 2번 트랙에 수록되는 '파인'은 준호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올 봄 그가 키우던 반려묘 세 마리 중 하나였던 람보를 떠나보내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앞서 준호는 지난 4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반려묘에 대한 애정을 듬뿍 쏟아내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파인'은 지난 7월 발매된 일본 다섯 번째 솔로앨범에서 일본어로 먼저 공개됐다. 준호는 솔로 투어 중 이 곡을 부르며 눈물을 흘려 관객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준호와 람보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션 그래픽스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스토리부터 구성까지 준호가 람보를 추억하며 직접 아이디어를 내 만들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나중에 구름다리를 건너 다시 주인과 만나게 됐을 때, 그 반려동물이 마중 나와 달려온다는 내용이 영상 후반부에 담겼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가사와 영상이 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준호는 오는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JUNHO THE SPECIAL DAY CANVAS'라는 타이틀로 이벤트를 열고 직접 팬들과 만난다. 16일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앨범 발매 후 준호가 팬들과 직접 만나 이번 앨범 수록곡들의 라이브 무대와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프로듀서로서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하는 무대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준호의 첫 솔로 미니앨범 '캔버스(CANVAS)'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