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th서울드라마어워즈] 박보영-윤소희-한은정, 포인트 살린 메이크업 3
[제니스뉴스=성지수 기자] 여배우들의 등장에 레드카펫의 열기는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제 12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7'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됐다. 본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는 시상식의 위엄을 뽐내 듯 화려한 스타일링의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그 중에서도 박보영, 윤소희, 한은정이 자연스러우면서도 포인트를 살린 메이크업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시상식을 압도한 세 사람의 메이크업을 분석해봤다.
◈ 박보영, 코럴 빛 메이크업 X 단아한 헤어스타일
단아한 느낌의 코럴빛 롱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한 박보영은 은은한 메이크업으로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보영은 매트한 베이스를 활용해 무결점 피부를 표현했으며, 드레스와 유사한 코럴 빛 립으로 레드카펫 메이크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박보영은 뉴트럴톤의 아이섀도를 활용해 치분하면서 우아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옆머리는 자연스럽게 내리고 묶은 머리를 연출해 단아한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 윤소희, 로즈 핑크 드레스 X 핑크 메이크업
시상식에 은은한 로즈 핑크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윤소희는 의상과 비슷한 핑크 컬러를 활용해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톤을 깨끗하게 보정한 뒤 미세한 펄이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피부에 광채를 불어넣어 입체감을 더한 것이 포인트다.
나아가 윤소희는 양쪽 볼에 옅은 핑크 컬러의 블러셔를 발라 수줍은 듯한 소녀의 분위기를 풍겼다. 여기에 핑크 빛 감도는 컬러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 한은정, 자연스러운 눈매 X 레드 와인 컬러 립
한은정은 은은한 아이메이크업과 레드 와인 컬러의 립스틱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의 메이크업을 완성해다. 살구 빛 아이섀도로 아이홀에 펴 바른 뒤 블랙 아이라인으로 꼬리를 길게 그려 그윽한 눈매를 완성했다.
또한 더욱 또렷한 눈매를 완성하기 위해 마스카라를 활용해 속눈썹을 한올 한올 올려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했다. 나아가 한은정은 깔끔한 입술 표현을 위해 립 라이너를 그리고 레드와인 컬러로 풀 발색해 입술에 포인트를 줬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