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5년 후다닥 지나가, 이제 시작이니 500년 동안 열심히 하겠다"(걸스데이 쇼케이스)

2015-07-06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데뷔 5주년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4시 40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 제1체육관에서 걸스데이 정규 2집 앨범 '러브(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혜리는 "예전 영상들을 볼 때마다 울컥한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에 소진은 "이렇게 좋은 날에 왜 눈물이 나냐"며 위로했다.

이에 혜리는 "5년이 후다닥 지나간 것 같은데 한 것이 많더라. 대견스럽기도 하고 감사드릴 분도 정말 많다.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항상 이야기하고 싶다. 이제 시작이니깐 500년동안 열심히 하겠다"고 데뷔 5주년 소감을 밝혔다.

민아는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다"고, 유라는 "옆에서 항상 든든하게 계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고 팬들이 친구 같아서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오는 7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걸스데이 정규 2집 앨범 '러브'에는 타이틀곡 '링마벨(Ring My Belll)'을 비롯해 신곡 '위드 미(With Me)' '마카롱' '컴 슬로우리(Come Slowly)' '탑 걸(Top Girl)', 기존 발매했던 곡 트랙까지 총 14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링마벨'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벨소리가 울린다'는 표현으로 소녀의 마음을 깜찍하게 표현한 곡이며, 서부영화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