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감기 걸리기 딱 좋은 환절기, 레이어드로 예방하자!

2017-09-11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갑자기 쌩쌩 부는 가을 바람과 큰 일교차에 감기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껴입으면 덥고 벗으면 추운 이 날씨 어떻게 입어야 할까?’ 고민하는 이 때가 바로 레이어드하기 좋은 시기다.

그렇다고 그냥 아무 거나 걸칠 수 없다. 변덕 심한 날씨에 완벽 대응하면서도 스타일링까지 챙길 수 있는 레이어드룩을 예쁘게 연출할 수 있는 팁을 현아, 최여진, 소유의 패션에서 찾았다.

▶ ‘인간 과일’ 현아, 오늘은 패왕색보다 발랄이 좋아!

이번 출근길에서 현아는 섹시함이 아닌 귀여운 매력을 어필했다. 특이한 점은 셔츠와 맨투맨 티셔츠를 레이어드한 것이다.

특히 티셔츠 밖으로 셔츠의 커프스가 튀어 나와 독특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프릴 시폰 스커트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더불어 발목 위로 올라오는 양말과 운동화를 믹스매치해 스포티룩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또한 높게 묶은 당고 머리로 현아의 달걀형 얼굴을 강조했으며 치크를 강조한 과즙상 메이크업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 ‘황금비율’ 최여진, 프렌치 시크룩의 정석

역시 모델 출신은 달라도 뭔가 달랐다. 최여진은 롱 트렌치 코트로 남다른 기럭지를 뽐냈다.

특히 단순히 티셔츠와 셔츠를 레이어드한 것이 아니라 티셔츠와 티셔츠 그 위에 셔츠와 트렌치 코트까지 총 네 겹으로 레이어드한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최여진은 길이가 짧은 쇼트 팬츠로 시원하게 커버했다. 마지막으로 광택이 도는 에나멜 앵클 부츠로 스타일링 포인트를 더했다.

▶ ‘시선 싹슬이’ 소유, 구릿빛 섹시 미녀의 카리스마 아우라

소유는 박시한 후드 티셔츠와 셔츠 레이어드 그리고 운동화를 이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후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V네크라인으로 독특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다. 또한 트렌드 아이템 틴티드 선글라스로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링의 포인트를 더했다.

소유가 연출한 후드 티셔츠와 셔츠 드레스 레이어드는 그의 날씬한 각선미를 부각시켰을 뿐만 아니라 상체에 볼륨을 줘 글래머러스한 소유의 몸매를 강조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