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재도전… ‘그사이’ 이준호로 드라마왕국 출사표

2017-09-12     경지유 기자

[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JTBC가 잠시 중단했던 월화 드라마를 새롭게 편성했다.

12일 JTBC는 “금토 오후 11시 드라마에 이어 오는 12월부터 월화 오후 11시 드라마를 추가 편성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신설되는 JTBC 월화드라마의 첫 작품은 감성 멜로 ‘그냥 사랑하는 사이’(이하 ‘그사이’)다. ‘그사이’는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참 좋은 시절’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진원 PD가 연출한다. 극본은 ‘비밀’, ‘눈길’ 등의 작품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유보라 작가가 집필한다.

‘그사이’ 주연 배우로는 영화 ‘스물’, 드라마 ‘기억’, ‘김과장’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이준호와 120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은 신예 원진아가 출연한다.

현재 ‘청춘시대2’가 방송되고 있는 금토드라마 후속작도 탄탄하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더 패키지’는 국내 최초 프랑스 올 로케이션으로 이연희와 정용화의 프랑스 여행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JTBC 드라마국은 “이번 개편을 통해 연말부터 주중 두 편의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재미와 완성도를 갖춘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