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X리한나 스페셜 에디션 'CLF 크리퍼' 출시, 또 다시 완판 신화?
2017-09-14 성지수 기자
[제니스뉴스=성지수 기자] 푸마와 리한나가 만났다.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14일 리한나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스페셜 에디션 ‘CLF 크리퍼(Clara Lionel Foundation Creeper)’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CLF 크리퍼는 푸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 중인 리한나의 자선활동에 대한 의지와 애착을 담은 제품이다.
CLF 크리퍼는 푸마 크리퍼의 최신 버전으로, 화이트 컬러가 돋보이는 가죽 스니커즈다. 측면에 위치한 푸마의 폼스트라이프 라인과 하트 모양의 자수가 조화를 이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서 리한나는 5년 전부터 빈곤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교육 및 건강 관련 자금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클라라 리오넬 재단(Clara Lionel Foundation)’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리한나는 CLF 크리퍼의 수익금 일부를 클라라 리오넬 재단에 기부하면서 자선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리한나는 "푸마와 같은 브랜드가 클라라 리오넬 재단을 후원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푸마와의 프로젝트는 단순히 재단을 위한 기금 모금 차원이 아니라 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푸마와 리한나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푸마 크리퍼는 출시될 때마다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연말에는 미국의 ‘풋웨어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스니커즈’로 선정됐다.
사진=푸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