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진구-김성균-고준희-정은지 캐스팅... 11월 24일 첫 방송

2017-09-14     경지유 기자

[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드라마 ‘언터처블’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12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측은 “‘언터처블’이 ‘더 패키지’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첫 방송한다. 배우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가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진구 분)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김성균 분),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이다.

특히 ‘언터처블’은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으로 선 굵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드라마 ‘빅맨’을 통해 밀도 높은 필력을 뽐냈던 최진원 작가가 만나 화제가 됐다.

진구가 연기하는 장준서는 일가의 추악함과 맞서는 장씨일가의 차남으로 죽은 아내의 진심과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쫓는 인물이다. 미치도록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 후, 아내의 모든 것이 가짜였음을 알게 되면서 가혹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김성균이 맡은 장기서는 아버지의 어둠에 물든 장씨일가의 장남으로 악마 같은 아버지를 두려워하지만 생존을 위해 아버지처럼 악랄한 권력자로 변해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고준희가 맡은 전직 대통령의 딸 구자경은 야망으로 가득 찬 장씨일가의 며느리이자 화려한 일상 뒤에 분노와 증오를 지닌 인물이다. 뛰어난 두뇌와 권력욕을 가졌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며 가슴 속에 가시를 품었다.

끝으로 정은지가 연기할 서이라는 신임검사다. 권력집단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당한 타협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지만 준서와 함께 정혜의 행적을 쫓으며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하고 이와 동시에 준서에게 점점 빠져드는 인물이다.

한편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 등이 출연하는 ‘언터처블’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 YG엔터테인먼트,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