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더 뮤지컬' 캐스팅 공개! 윤소호-강찬-정휘부터 뉴페이스 배우들까지 '기대감 up'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베어 더 뮤지컬'이 오는 11월 28일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베어 더 뮤지컬'은 파격적인 소재와 중독성 있는 뮤지컬 넘버, 탄탄한 스토리로 매 공연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의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을 그려냈다.
1년 여 만에 다시 돌아오는 ‘베어 더 뮤지컬’은 배우와 관객과의 거리를 한층 더 가까이 하여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중극장이 아닌 소극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브로드웨이 원작에 충실하게 더욱 섬세하고 밀도 높은 공연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베어 더 뮤지컬’은 국내 초연 당시 참여했던 윤소호를 비롯해 7일 간 진행된 1000명이 넘는 전 배역 공개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얼굴의 배우들을 선발했다.
교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남학생이고, 킹카 제이슨과 비밀리에 교제중이며, 그와의 커밍아웃을 원하는 소신있는 성격의 피터 역에는 윤소호, 강찬, 정휘가 캐스팅됐다.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의 가장 인기 있고 잘 나가는 킹카 제이슨 역에는 고상호, 임준혁, 신예 노윤이 합류하게 됐다. 예쁜 외모로 인기와 질투를 받는 여학생 아이비 역에는 양서윤과 신예 허혜진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우수한 성적에 준수한 외모를 가진 모범생이지만 킹카 제이슨에게 늘 밀리는 남학생 맷 역에는 이동환-도정연, 질투심 많은 제이슨의 쌍둥이 남매 나디아 역에는 신인 김지혜, 성 세실리아의 보수적인 신부 역에는 제병진, 샨텔수녀와 클레어 1인 2역에는 정영아와 도율희가 더블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박성광(루카스 역), 김영오(잭 역), 김찬종(앨런 역), 이다솜(타냐 역), 박시인(카이라 역), 구다빈(다이앤 역), 권소이(로리 역)까지 새로워진 ‘베어 더 뮤지컬’을 보여줄 배우들로 캐스팅을 완성했다.
또한, ‘베어 더 뮤지컬’의 국내 초연 공연부터 함께해온 이재준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가 합류했다. 매 공연마다 많은 화제를 일으켰던 ‘베어 더 뮤지컬’이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오는 26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진=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