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철 PD “MC몽과 개인적인 친분... ‘믹스나인’ 출연 여부 정해진 것 없어”

2017-09-19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한동철 PD가 MC몽의 ‘믹스나인’ 출연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동철 PD, 유성모 본부장이 참석했다.

앞서 MC몽은 한동철 PD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MC몽의 방송 출연 여부에 대한 물음에 한동철 PD는 “이 프로그램이랑 전혀 상관이 없는 만남이다. 저는 MC몽과 개인적으로 친하다. 그 친구가 뭘 잘하고 못했는지 대한 생각은 저 나름대로 있다”면서 “저는 그 친구의 음악을 좋아해서 놀러가서 음악을 듣고 음악 이야기도 한다.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물어보고 장난도 친다”고 답했다.

이어 한동철 PD는 “제가 MC몽이랑 친한 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굳이 MC몽 작업실에 놀러가서 사진 찍는 게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동철 PD는 ‘믹스나인’를 통해 발표될 음원에 대해 “기획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곡가, 프로듀서들을 만나고 있다. 예를 들어 김도훈 작곡가도 있다. 같이 협업을 할 수 있도록 10~12곡 정도는 그렇게 하려고 접촉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MC몽의 곡이 나올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는 “마침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니까 요즘 아이돌 음악에 대해 물어본 것은 맞다. 이 프로그램에 MC몽이 출연할지, 노래를 받을지는 정해진 것은 없다. 제 개인적인 친분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프로듀서가 전국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이다.

한편 ‘믹스나인’은 오는 10월 29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