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방탄소년단, 기록에 기록을 더해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그야말로 ‘기록 제조기’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BTS)는 지난 18일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헐(LOVE YOURSELF 承 Her)’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첫 시작인 ‘헐’은 사랑에 빠진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 18일 집계 기준으로 선주문 112만장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멤버 슈가는 “지난 앨범은 선주문량이 70만장이었다. 그때도 너무 감사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욕심 내서 80만장이 되지 않을까 했다. 선주문이 앨범이 나오기 전의 믿음이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6시에는 ‘러브 유어셀프 승 헐’의 전곡 음원이 공개된 가운데, 타이틀곡 ‘디앤에이(DNA)’가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더불어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 ‘보조개’, ‘마이크 드롭(MIC Drop)’, ‘고민보다 Go’ 등 8곡의 수록곡 모두 차트 10위권을 차지하는 줄세우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또 한 번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러브 유어셀프 승 헐’은 19일(오전 8시 기준) 미국, 영국,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불가리아, 체코, 에스토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폴란드,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페루, 브루니아, 캄보디아, 홍콩,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베트남,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벨라투스, 인도,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러시아, 남아프리카, 터키, 방글라데시,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에디오피아, 리비아, 리히텐슈타인, 몰디브, 미얀마, 팔레스타인, 우크라이나, 일본, 모리셔스 등 전 세계 73개 지역에서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디앤에이’는 노르웨이, 스웨덴,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헝가리, 리투아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페루, 브루니아, 홍콩,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베트남, 벨리즈,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터키, 우크라이나 등 29개 지역과 글로벌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미국 아이튠즈의 메인차트인 송 차트에서 타이틀곡 ‘디앤에이’로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을 발표해 타이틀곡 '봄날'로 세운 8위의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인기다. ‘디앤에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18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후 8시간 4분만인, 19일 오전 2시 4분경 1000만 뷰를 넘었다. 이는 한국 가수 최단 시간 기록이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데뷔 이래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며 글로벌한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은 쉴 틈 없이 달리고 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