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첫 월드투어 성황리 마무리... 11개국 16개 도시 공연

2017-09-20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7일 멕시코시티 콘서트를 끝으로 첫 월드투어 ‘MONSTA X, THE FIRST WORLD TOUR BEAUTIFUL’를 마무리했다. 몬스타엑스는 11개국 16개 도시 17회 공연을 통해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강렬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로 음악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시카고, 뉴욕, 애틀란타,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LA, 방콕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미국 투어를 마친 후 8월부터 유럽, 대만, 남미까지 진출하며 전 세계를 순회했다.

몬스타엑스는 가는 곳마다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8월에는 파리, 베를린, 모스크바를 접수했으며 9월에는 대만, 부에노스 아이레스, 산티아고, 멕시코시티를 방문하며 드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특히 베를린에서는 열광적인 콘서트 분위기로 인해 5 명의 현지 팬들이 실신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리더 셔누는 "투어를 하면서 많은걸 보고 배웠다. 몬베베(팬클럽 이름)분들 덕분에 우리가 즐겁게 무사히 월드투어를 마칠 수 있었다"며 "저희를 도와주는 스태프분들과 팬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기현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시작된 투어가 남미를 끝으로 무사히 마무리 짓게 됐다. 처음에는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설렘이 앞섰지만, 점차 음악으로 세계 어딜 가나 소통할 수 있었다는 걸 느꼈다. 다음 투어를 돌 수 있을 때는 지금 보다 더 성장해서 좋은 무대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21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KCON 2017 AUSTRALIA’를 위해 출국 예정이다.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