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진솔 “‘보니하니’하면서 순발력 얻었다”

2017-09-20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에이프릴 진솔이 ‘보니하니’ MC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에이프릴(APRIL)의 네 번째 미니앨범 ‘이터너티(eternity)’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앞서 진솔은 EBS ‘보니하니’에서 MC를 맡아 오랜기간 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진솔은 “‘보니하니’ 다른 분이 하는 방송도 봤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끝나면서 아쉬운 마음이 커서 많이 울었다. 숙소에 가서 다시보기로 봤다. 제가 어떤 말을 했고 어떻게 진행했는지 다시 모니터를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솔은 “제 스케줄을 배려해주셨던 회사 식구, 멤버 언니들에게 고맙단 말을 제대로 못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솔은 “‘보니하니’를 하면서 순발력을 얻었다. 그러면서 아쉬운 점도 있어서 모니터도 했고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아직도 시원 섭섭한 마음이 있다. 만약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가 보여드리지 못했던 매력을 마음껏 보여드리고 싶다”는 MC로의 욕심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손을 잡아줘’는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이다. 전주의 스트링 테마가 돋보이며, 에이프릴의 한층 성숙해진 보컬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에이프릴은 20일 오후 6시 ‘이터너티’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DSP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