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소리바다 어워즈] K-POP 별들과 함께한 첫 출발, 엑소부터 워너원까지(종합)

2017-09-20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2017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가 케이팝을 대표하는 스타들과 함께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7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7 1st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7 SOBA)’가 2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방송인 전현무와 오정연의 진행 아래 개최됐다.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엑소가 됐다. 이날 엑소는 대상, 본상, 신한류 인기상 총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멤버 수호는 "정말 뜻 깊은 것 같다. 이번 활동은 저희에게도 큰 도전이었다. 2017년이 거의 끝나가는데 엑소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음원대상은 트와이스가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수상 후 “작년부터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올해도 이렇게 상을 받을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 남은 3개월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야말로 대형 신인 워너원의 활약도 빛났다. 워너원은 신한류 신인상, 신한류 라이징 핫스타상까지 2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강다니엘은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2017 SOBA’는 케이팝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그룹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티아라를 비롯해 한류의 계보를 잇는 보이그룹 워너원, 엔씨티(NCT) 127, 빅스, 몬스타엑스, 비에이피(B.A.P), 비투비, 펜타곤, 크나큰과 걸그룹 여자친구, 마마무, 다이아, 소나무, 우주소녀, 구구단이 화려한 무대를 꾸미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의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태진아, 감성 가득한 발라드로 대중을 사로 잡고 있는 황치열, 이루, 한동근이 합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시상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진들이 대거 나섰다. 배우 이유리와 류수영을 비롯해 공현주, 백진희, 김정화, 김소은, 성훈, 임지연, 이태임, 이엘리야, 공명, 클라라, 태국 가수 겸 배우 리츠 루엔그리트가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한편 ‘2017 SOBA’는 케이블TV SBS funE, SBS MTV로 동시 생중계됐다. 전 세계 한류 팬들과의 진정한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국 다국적 언어로 번역,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60여개 국가에 실시간 전송됐다.

▼ 이하 수상자 명단.

- 대상: 엑소
- 소리바다 음원대상: 트와이스
- 본상: 여자친구, 비에이피, 마마무, 티아라, 비투비(BTOB), 트와이스, 황치열,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빅스, 엑소
- 신한류 프로듀서 상: 이기용배, 쟈니브로스
- 신한류 뮤직스타상: 소나무, 크나큰
- 신한류 OST상: tvN 드라마 ‘도깨비’ 에일리
- 신한류 신인상: 펜타곤, 워너원
- 신한류 인기상: 엑소
- 신한류 아이콘상: 레드벨벳
- 신한류 트로트스타상: 태진아, 홍진영
- 신한류 글로벌 공로상: 이루
- 신한류 포토제닉상: 다이아
- 신한류 라이징 핫스타상: 워너원, 우주소녀
- 신한류 보이스상: 한동근
- 신한류 퍼포먼스상: 엔씨티127, 구구단
- 신한류 아티스트상: 방탄소년단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