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해인 “행복한 일 년, 촬영 없는 날도 수시 방문”

2017-09-22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정해인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충환 감독, 배우 배수지, 이종석, 이상엽, 고성희, 정해인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종영한 tvN ‘도깨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정해인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번에는 넉살도 좋고 대인관계가 좋아 동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한우탁 역을 맡았다. 한우탁은 아직 밝혀진 게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선택 이유에 대해 정해인은 ”캐스팅 전에 감독님, 작가님을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대본을 읽어봤는데 너무 좋았고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장에 가는 게 너무 행복했다. 그래서 촬영이 없는 날에도 일부러 갔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도 물론 있지만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좋았다. 감독님, 선배님, 스태프들이 보고 싶었다. 너무 행복했던 1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