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러브유', 고영빈부터 이충주까지 '실력+매력' 캐스팅 공개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약 6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는 뮤지컬 '아이러브유'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14일 개막하는 뮤지컬 '아이러브유'는 남녀의 첫 만남부터 연애와 결혼 등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묶어낸다.
총 2막 19장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 '아이러브유'는 단 4명의 배우들이 각기 다른 상황, 국적, 이름을 지닌 60여 개의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빠르게 변하는 이야기에 따라 배우들의 역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가운데 6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아이러브유'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고영빈-송용진-조형균, 김찬호-이충주-정욱진, 간미연-최수진, 이하나-이정화-안은진까지 탄탄한 실력과 풍성한 매력을 자랑하는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되며 '아이러브유'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남자2 역에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배우 고영빈이 캐스팅됐다. 코미디 연기가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능청스러운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한 고영빈은 보다 다양한 캐릭터로 만날 수 있는 무대를 기대하게 만든다. 송용진, 조형균이 남자2 역으로 함께 한다.
남자1 역에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신뢰감 있는 연기로 호평 받아 온 김찬호가 캐스팅됐다. 같은 역을 맡은 이충주는 힘을 뺀 코믹 연기에 도전하며 연기 변신에 나섰다. 이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줄 아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정욱진이 남자1 역에 함께 한다.
여자2 역에는 지난 2013년 연극 '발칙한 로맨스'에 이어 두 번째 무대 공연이자 뮤지컬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배우 간미연과 차세대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최수진이 캐스팅됐다. 여자1 역은 이하나, 이정화, 안은진이 맡는다.
한편 오는 12월 1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을 확정 지은 뮤지컬 '아이러브유'는 오는 10월 중 첫 티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사진=알앤디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