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내한 행사 논란 영향 없었다 '청불 영화 개봉 스코어 신기록'
2017-09-28 권구현 기자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역대 청불 영화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이 지난 27일 개봉 첫날 48만7486 명(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킹스맨2’의 오프닝 스코어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치라 더욱 의미 있다.
기존 청불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는 ‘아수라’였다. ‘아수라’는 개봉 당시 첫날 47만5482 명의 관객을 모았다.
기존 청불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내부자들’이다. 하지만 ‘내부자들’의 오프닝 스코어는 ‘킹스맨2’의 절반 수치인 23만949 명이었다.
당분간 ‘킹스맨2’의 흥행세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지난 20일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의 내한 레드카펫 행사 당시 무대 인사 취소로 논란을 야기했지만, 전작이 가지고 있는 팬층이 확고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29일 오후부터 시작될 긴 추석 연휴도 ‘킹스맨2’가 웃는 이유 중 하나다.
과연 ‘킹스맨2’의 오프닝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