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in스타] 잘나가는 애들은 다 있는 힙색? 아니! 페니 팩, 스타일링 3

2017-09-29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힙색이 '페니 팩'으로 변신했다.

80~90년대 유행 아이템이었던 힙색이 페니 팩이라는 멋스러운 이름으로 돌아왔다. 힙색과 다른 점이 있다면 허리에 맬 뿐만 아니라 어깨에도 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페니 팩이 유행함에 따라 많은 스타들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매야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을까? 이에 현아, 소녀시대 수영, 비와이 등 ‘패션 좀 안다’는 스타들의 연출법을 통해 그 방법을 알아봤다.

★ ‘내가 이 구역의 섹시 보스’ 현아

현아는 역시 트렌드를 이끄는 패셔니스타답게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먼저 편안한 오버핏의 후드 집업에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이 포인트인 그런지 스타일 데님 팬츠를 매치했다. 이와 함께 클래식한 앵클 부츠를 믹스매치해 유니크하게 완성했다. 

여기에 강렬한 레드 컬러와 볼드한 로고가 특징인 오버사이즈 페니 팩을 앞으로 착용해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과감히 드러냈다.

★ ‘감탄만 나오는 미모’ 수영

요즘은 페니 팩을 메신저 백처럼 어깨에 걸쳐 매는 게 트렌드지만, 처음 페니 팩이 힙색이란 이름으로 탄생했을 때는 허리에 매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에 맞춰 수영은 허리에 페니 팩을 착용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특히 페니 팩의 컬러에 맞춰 상의 또한 레드가 포인트인 니트를 착용했다. 여기에 블랙 슬랙스 팬츠를 매치해 클래식한 매력을 더했다.

★ ‘머리부터 발 끝까지 스웨그’ 비와이

최근 유행하는 페니 팩을 보면 대부분 백과 스트랩이 일체형으로 연결돼 있고 코튼 스트랩으로 이뤄져 있다. 그러나 비와이는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크로스 백처럼 연출해 눈길을 끈다. 

특히 비와이가 착용한 페니 팩은 여러 색이 교차형으로 뒤섞인 트위드 소재로 만든 것으로 굵은 짜임이 포인트다. 여기에 플라워 자수의 팬츠와 볼드한 선글라스, 스포츠 헤어 밴드 등을 매치해 과한 듯 하지만 독특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사진=수영, 비와이, 현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