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아중, 김래원 향한 등본 프러포즈 '女心까지 제대로 울려'

2015-02-11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김아중의 등본 프러포즈가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펀치'에서는 CCTV 영상을 빼앗긴 충격으로 쓰러져 말도 못한 채 누워있는 박정환(김래원)을 보고 신하경(김아중)이 두 번째 혼인신고서를 제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환이 머뭇거릴 때 늘 먼저 다가오고 끌어주던 하경의 모습이 되살아난 것.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결혼을 망설였던 정환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도 신하경이었으며, 현재 정환을 다시 되돌려 놓은 것도 하경이었다.

하경은 병원으로 돌아와 등본을 내밀며 "우리 가족이야. 내 남편으로 떠나 나는 당신 아내로 싸울게"라고 말하며 뭉클함을 줬고, "이태준 윤지숙. 두 사람 넘어지게 할 칩. 내가 그거 가져올게. 정환 씨 떠나기 전에 정환 씨 손으로 세상에 알려"라며 우직하 아내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사진=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