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트와이스 컴백, 우리가 또 기대하는 이유 3

2017-10-20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컴백한다. 오는 30일로 컴백일을 확정한 트와이스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지난 2015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SIXTEEN)’을 거쳐 같은 해 10월 정식 데뷔한 트와이스는 올해로 데뷔 2주년을 맞이했다. 데뷔 때부터 대세 걸그룹으로 이름을 올린 트와이스의 컴백에 벌써부터 기대가 쏠리고 있다.

▶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로 구성된 9인조 트와이스는 9인 9색 각기 다른 매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특히 ‘예쁜 애 옆에 또 예쁜 애’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누구하나 빼놓을 수 없이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트와이스는 특유의 발랄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 그리고 타이틀곡 ‘라이키(LIKEY)’로 또 어떤 콘셉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 6연속 홈런?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꾸준히 사랑받은 트와이스다. 이후 발표한 ‘치어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까지 음원차트 1위는 물론이고 각종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쥐며 5연속 인기홈런 행진을 이어왔다.

트와이스는 지난 5월 '티티' 뮤직비디오로 K팝 여가수 사상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8월에는 '치어업' 뮤직비디오로 또 다시 2억뷰를 넘어섰다. K팝 여가수 최초로 2억뷰 뮤직비디오를 2개 보유한 팀이 됐다.

한국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트와이스는 지난 6월 일본에서 정식 앨범을 발매했다. 트와이스는 '#TWICE'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 진입 후 공개 닷새 만에 역주행으로 정상을 차지하며, 사흘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리콘 6월 월간차트 2위 달성은 물론, 데뷔 앨범임에도 27만장의 판매고를 넘어서고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받았다.

국내는 물론이도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트와이스가 또 한 번 일으킬 열풍이 기대된다.

▶ 킬링파트 그리고 포인트 안무

트와이스는 ‘치어업’의 킬링파트인 “샤샤샤”, “조르지마~”로 많은 사람들이 따라 부르게 만들었다. ‘티티’에서는 후렴구에서 손가락으로 우는 표정을 만드는 ‘티티춤’를 유행시켰다. ‘낙낙’ 역시 문을 두드리는 안무로, ‘시그널’에서는 신호를 보내는 깜찍한 ‘찌릿찌릿춤’와 손과 팔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의 하트를 만드는 ‘하트춤’을 히트시켰다.

또 한 번 참신한 킬링파트와 포인트 안무로 트와이스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