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인기 폭발의 히트 쇼 '블루맨 그룹'의 월드투어가 내한한다. 온통 푸른색으로 뒤덮은 세 명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블루맨 그룹' 내한 공연은 2020년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4월 14일부터 5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지난 2008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블루맨 그룹-메가스타 월드 투어'를 공연한 이후, 12년만에 새로운 버전으로 한국에 돌아오는 '블루맨 그룹' 월드 투어는 '블루맨' 특유의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프로그램과 더불어 새로운 음악, 신선한 스토리, 커스텀 악기(Custom made, 고객의 주문에 맞춰 제조한 악기), 그리고 감각을 자극하는 그래픽이 더해져 한층 화려해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맨 그룹'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예술, 음악, 코미디 그리고 넌버벌 의사소통을 통해 행복으로 가득 찬 축제를 만들어 나가는 공연이다. 1991년 뉴욕 애스터 플레이스 씨어터에서 데뷔한 이후 보스턴, 시카고, 라스베가스, 올란도, 베를린, 북아메리카와 월드 투어로 라이브 쇼가 확대되어 남녀노소, 다양한 문화에 구분 없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3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넌버벌 퍼포먼스의 전설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수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프러덕션, 특출난 캐릭터, 그리고 창조적이고 탐험적인 무대로 전세계 엔터테인먼트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블루맨 그룹'은 현재 '태양의 서커스'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다.
'블루맨 그룹'의 공동 설립자인 크리스 윙크는 “처음 ‘블루맨’이라 불리는 이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공연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만해도 ‘블루맨’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상상조차 못했다. 이번에 한국의 관객들과 우리의 쇼를 함께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고 전했다.
'태양의 서커스'를 운영하는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 베뉴아 마티외는 “'블루맨 그룹'의 2020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공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블루맨 그룹'은 최근 '태양의 서커스'와 함께 뛰어난 창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한 유통 기회를 넓히며 전 세계의 새로운 관객들에게 이 환상적인 공연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언어가 필요하지 않는 그들의 공연은 모든 연령의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지닌 관객들에게 ‘블루맨’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블루맨 그룹'의 내한 공연을 주최하는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 2008년 '블루맨 그룹' 공연에 이어 다시 한 번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음악을 기반으로 언어 장벽을 깨고, 세대불문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블루맨 그룹'이 넌버벌 퍼포먼스의 메카인 '태양의 서커스'를 만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기대해달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블루맨 그룹' 내한 공연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엘지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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