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패션] 파이톤부터 하운드투스까지 ‘새로운 트렌드가 온다’ 19 F/W 유행 패턴 4
[오늘패션] 파이톤부터 하운드투스까지 ‘새로운 트렌드가 온다’ 19 F/W 유행 패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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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톤부터 하운드투스까지 ‘새로운 트렌드가 온다’ 19 F/W 유행 패턴 4 (사진=문찬희 기자)
▲ 파이톤부터 하운드투스까지 ‘새로운 트렌드가 온다’ 19 F/W 유행 패턴 4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스타일링이 단조로워지는 가을, 겨울이다. 이럴 때일수록 과감한 패턴룩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F/W 시즌이 되면 체크와 호피 패턴이 길거리를 점령한다.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다른 패턴이 스트리트에 등장할 전망이다. ‘F/W는 호피’라는 공식에 지겨워졌다면 주목하자. 트렌드는 물론 룩에 생기를 불어 넣는 스타일리시한 패턴 플레이 팁을 정리해봤다.

# ‘美친 존재감’ 파이톤

▲ 예슬 (사진=문찬희 기자)
▲ 예은 (사진=문찬희 기자)

하나만 입어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마법의 패턴을 찾는다면 ‘파이톤’에 주목해보자. 뱀피라고 불리는 파이톤 프린트는 세련된 배색과 패턴에서 오는 강렬함이 매력적이다. 때문에 파이톤은 하나만 걸쳐도 룩을 한층 멋스럽게 만들어준다.

▲ 수란 (사진=문찬희 기자)
▲ 수란 (사진=문찬희 기자)

더욱 과감한 스타일링에 도전하고 싶다면 파이톤에 다른 패턴을 믹스 매치하는 게 좋다. 그러나 파이톤은 그 자체로도 큰 존재감을 발휘하기 때문에 패턴끼리 언밸런스하게 부딪히지 않도록 무거운 컬러로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패턴 외의 다른 아이템을 블랙, 그레이 등 무채색의 컬러로 선택해 스타일리시하면서 과하지 않게 즐겨보자.

# ‘걸크러시 대폭발’ 카무플라주

▲ 에이핑크 손나은 (사진=미스터 앤 미세스 이태리)
▲ 에이핑크 손나은 (사진=미스터 앤 미세스 이태리)

전쟁에서 군인을 보호하는 위장색으로 활용된 카무플라주 패턴이 패션 트렌드를 점령했다. 카무플라주는 스포티한 분위기를 갖고 있어 활동성을 강조하기에 좋은 패턴이다. 사파리 재킷, 카고 바지 등 편안한 느낌의 아이템에 자주 이용되며, 자체로도 포인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칭하는 다른 아이템은 베이식한 디자인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이번 F/W는 내가 대세’ 하운드투스

▲ 강다니엘 (사진=문찬희 기자)
▲ 강다니엘 (사진=문찬희 기자)

매년 F/W 시즌이 되면 체크 패턴이 유행했다. 대부분 격자 무늬의 체크가 꾸준히 사랑받아왔는데, 올해는 다른 체크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하운드투스’, 사냥개의 이빨처럼 보이는 체크 무늬를 일컫는다.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큰 짜임이 특징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크기와 컬러로 변형된 패턴도 주목받고 있다.

# ‘올겨울은 섹시하게’ 지브라

▲ 김나영 (사진=문찬희 기자)
▲ 김나영 (사진=문찬희 기자)

올가을과 겨울을 스타일리시하게 보내고 싶다면 지브라 패턴에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호피의 인기에 밀려 큰 빛을 발하지 못했던 지브라가 2019년 F/W 트렌드 애니멀 패턴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브라는 차분하지만 남다른 존재감으로 포인트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패턴이다. 어떤 룩이든 쉽게 매치할 수 있으며, 단독 착용부터 작은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