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새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배우 김명수가 악역에 대해 이야기했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제작발표회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어수선 PD, 배우 최명길, 차예련, 김흥수, 김명수, 오채이, 이훈이 참석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성와 그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 드라마다. 작품 속 김명수는 평사원에서 대기업 회장으로 악착같이 올라간 구재명을 맡아 탐욕적이고 악랄한 모습을 그린다.
이날 김명수는 작품에 대해 "일주일 안에 30년 전사가 나온다. 저는 악역은 그때 끝나고 불쌍한 사람이 된다.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고 조종당할 예정이다. 떄문에 앞으로가 너무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수는 "올해가 30년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제작발표회는 처음이라 설레고 떨린다. 감개무량하다. 대본을 읽으니까 대본대로만 함녀 제가 과격해지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에 저는 묻어가고 있다. 편하게 연기하게 해주셨다"면서 "악역을 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인상을 보면 많이 해봤을 거 같은데, 정의로운 역할을 많이 해봤다"고 털어놨다.
한편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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