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노들' 박지연 "배윤정과 11월 솔로 컴백 준비 중... 내년엔 새 드라마까지"(인터뷰)
'너노들' 박지연 "배윤정과 11월 솔로 컴백 준비 중... 내년엔 새 드라마까지"(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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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연 (사진=문찬희 기자)
▲ 박지연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의 배우 박지연이 솔로 컴백 계획을 밝혔다. 

제니스뉴스와 배우 박지연(티아라 지연)이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KBS2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이하 '너노들')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너노들'은 살인 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다. 극중 박지연은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로 분했다.

이날 박지연은 솔로 활동 계획에 대해 "앨범 준비는 정말 오래전부터 했는데, 중국 회사와의 소통 문제가 있었다. 또한 이번에 드라마를 들어가며 작품에만 집중하기 위해 잠시 스톱했다. 이제 드라마를 끝냈으니 음악에 집중해 11월 말에 컴백하기 위해 계획 중이다. 팬분들에게 오랜만에 무대에 서있는 지연의 모습을 더욱 멋있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활동의 안무도 안무가 배윤정과 함께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제 주변 분들은 10년 가까이 된 분들이다. 한 번도 다른 분들과 해보고 싶은 생각을 해본 적 없는 거 같다"며 "배윤정 선생님은 지금까지 너무 잘 맞았고, 저를 잘 알아주셨고, 제가 어떻게 해야 잘 어울리는지 잘 알고 계신다. 호랑이 선생님이지만, 칭찬할 때는 칭찬해주신다. 최근에도 제 칭찬을 한 기사를 봤는데, 인정받은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선생님은 그 시절도 지금도 누구한테나 똑같다. 연습실 안에 들어가면 호랑이로 변한다. 하지만 여리다. 꾸밈없고 감정에 솔직해 그런 모습으로 보이지만,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생님이다"며 "그래서 이번에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나아가 박지연은 "그리고 이 앨범이 끝나면 내년 초에는 다시 드라마로 인사를 드릴 거 같다. 공백기가 지나고 나서 다시 이렇게 의욕도 욕심도 생기고 있다. 다시 해보고 싶고, 지금만 같았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꾸준히 길고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계획을 이야기했다.

한편 박지연은 오는 11월 가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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