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배우 엄정화가 발레리나와 송승헌으로 한 달간 살아 보고 싶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을지로 6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미쓰 와이프'(강효진 감독, 영화사 아이비젼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효진 감독을 비롯, 엄정화 송승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엄정화는 "한 달간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누구의 삶을 택하겠느냐?"라는 질문에 "다들 알다시피 올케가 발레리나다. 그렇게 춤을 잘 출 수 있는 발레리나로 살아보고 싶다"며 "남자로 살아본다면 송승헌. 어떤 기분으로 사는지 궁금하다. 바람기 많은 송승헌으로 살아볼 거다. 막 살아보고 싶다. 딱 밖에 나가면 여자들이 정말 좋아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송승헌은 "그럼 나도 바꾸겠다. 엄정화 선배님으로 한 달 동안 막 살고 싶다"고 말해 더욱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쓰 와이프'는 승소율 100%의 억대 연봉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우연한 교통사고 이후 하루 아침에 애 둘 딸린 아줌마로 변신, 남편 성환(송승헌)과 함께 한 달간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코미디물이다. 내달 13일 개봉.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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