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음악뿐 아니라 연기 활동으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10년 데뷔한 씨엔블루(CNBLUE)는 데뷔곡 '외톨이야'를 비롯해 '사랑 빛', '직감', '신데렐라', '이렇게 예뻤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음악으로 합격점을 받은 씨엔블루는 연기 활동을 병행해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는 특히 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 네 멤버 모두 주연을 맡아 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용화는 가장 두드러진 연기 활동을 보여준 멤버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 '미래의 선택', '삼총사' 등을 선보인 정용화는 3년 만에 JTBC '더패키지'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는 '더패키지'에서 홀로 패키지 여행을 온 산마루 역을 맡아, 여행 가이드 윤소소(이연희 분)와 설레고 사랑스러운 기류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종현은 최근 종영한 KBS2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폼생폼사 약방총각 주영춘으로 활약했다. 이종현은 실제 경상도 출신답게 극중 리얼한 사투리 연기로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캐릭터의 츤데레 매력을 살리는데 이어, 박혜주(채서진 분)와의 로맨스를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었다.

강민혁은 '상속자들', '딴따라'에 이어 현재 MBC ‘병원선’으로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강민혁은 탁월한 공감 능력을 가진 병원선의 내과의사 곽현을 연기하며 하지원과 케미스트리를 뽐내는 것은 물론, 따뜻해 보여도 복잡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를 그리고 있다.
이정신은 오는 12월 방송을 앞둔 SBS플러스 ‘애간장’의 주인공 강신우 역으로 캐스팅됐다. ‘애간장’에서 이정신은 꽃미남 수학 선생님이자, 10년 전으로 타임슬립해 첫사랑과 과거의 자신과 재회하는 독특한 인물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씨엔블루는 지난 18일 일본에서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스테이 골드(STAY GOLD)’를 발표하고 일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아레나투어 ‘CNBLUE 2017 ARENA TOUR ~Starting Over~’를 개최하며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3~4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7~8일 도쿄, 11일 후쿠이, 18일 후쿠오카, 22~23일 아이치, 12월 1일 카나가와에서 진행된다.
사진=제니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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